한층 높아진 편의성·심플함 갖춘 차세대 워시타워 공개
‘미세플라스틱 케어’ 업그레이드·오브제컬렉션 적용도
LG전자가 일체형 세탁건조기 신제품 출시를 통해 가전시장의 주도권을 더욱 강화한다. ‘미세플라스틱 케어’ 업그레이드·오브제컬렉션 적용도
11일 LG전자는 더 편리하고 더 심플한 일체형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을 이달 중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중앙의 조작부인 ‘퀵 컨트롤(Quick Control)’에 4.3인치 풀터치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차세대 워시타워다. 버튼으로 조작하던 기존 방식보다 훨씬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자동세제함 플러스’를 업그레이드해 LCD 화면을 통해 적정량의 세제를 투입해주며, 섬유유연제통도 고객 필요에 따라 유아세제 등으로 변경할 수 있다.
신제품인 만큼 성능도 강화됐다. 인공지능 DD모터를 탑재한 워시타워는 딥러닝을 이용해 의류 재질을 인식한 후 LG전자만의 세탁·건조 방법인 6모션 중 최적 모션을 선택해 옷감 손상을 최소화한다. 4월 중에는 트롬세탁기에만 제공하던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를 워시타워에도 제공한다.
용량도 더 커졌다. 신제품 워시타워의 하단 세탁기는 25kg, 상단 건조기는 21kg으로 모두 국내 가정용 세탁건조기 중 최대 용량이다. 여기에 오브제컬렉션 색상 적용도 가능하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스팀 기능이 포함된 모델은 429만원, 스팀 기능이 포함되지 않은 모델은 399만원이다.
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은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또 한 번 진화한 일체형 세탁건조기의 대명사 트롬 워시타워를 앞세워 차원이 다른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종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ojy7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