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비재무적인 3대 핵심 요소를 바탕으로 기업 활동에 임하는 것을 의미한다.
시민들은 캠페인을 통해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물 절약을 했으면 좋겠다’,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 및 시설 확충’, ‘소비자 중심 경영이 보다 확산되길 바란다’ 등의 의견을 내놨다.
캠페인을 통해 수렴한 고객의견은 향후 ESG 분야별 실천방안으로 활용돼 공사 경영활동 등에 적용된다.
공사는 아울러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ESG 실천 서약 온라인 캠페인’을 하고 있으며, 공사가 운영하는 SNS 채널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도 받을 예정이다.
이달 14일까지 진행하는 온라인 캠페인은 ▲온실가스 배출량 연간 100㎏ 감축 ▲중대재해 발생 ZERO 달성을 위한 안전교육 철저 ▲투명경영 참여 및 소통 강화 등 ESG 각 분야별 실천과제를 이행할 것을 자유롭게 서약하는 방식이다.
또 공사 임직원 누구나 볼 수 있는 사업장 곳곳에 ‘ESG 경영 실천을 위한 6가지 노력’을 주제로 한 ESG 실천 캠페인 포스터를 부착했다. 포스터에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봉사·기부참여 ▲임직원 행동강령 준수 등 업무환경에서 실천할 수 있는 6대 수칙이 담겼다.
이번 캠페인은 작년 도입한 ESG 경영을 보다 강화하는 한편, 민선8기 안산시 공약 중 하나인 ‘플라스틱 사용 최소화’ 이행 등을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ESG를 널리 알리는 한편, 임직원과 고객 모두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ESG 경영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임직원 공감대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ESG 경영은 안산도시공사가 주도적으로 선도해야 할 중요한 가치”라며 “‘도시의 환경과 사람, 미래의 가치를 더하는 공기업’이라는 ESG 경영 비전에 걸맞은 안산도시공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ESG 경영체계를 도입한 공사는 2025년까지 ESG 진단수준을 최고등급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설정하는 등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