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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민이 직접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홍보대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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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민이 직접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홍보대사로 나선다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지질공원해설사와 함께 체험 위주의 콘텐츠들로 구성

유아부터 시니어까지 함께 즐기는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프로그램 교육 장면)/ 청송군이미지 확대보기
유아부터 시니어까지 함께 즐기는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프로그램 교육 장면)/ 청송군
경북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한국의 자랑이자 청송군이 애지중지하는 보물이다.

이런 소중한 자연 유산을 잘 보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서는 청송군민 스스로의 깊은 이해가 당연히 필요하다.
청송군도 이같은 점을 인식하고 유아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이 함께 참여하는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추진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지질공원해설사와 함께하는 주왕산 화산폭발 체험, 중생대 공룡액자 만들기, 퇴적암 냄비 받침대 만들기 등 지질공원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 위주의 콘텐츠들로 구성됐다.
특히 기존에 유아 위주, 특정 읍·면 위주로 운영되던 프로그램들을 시니어까지 참여 연령을 확대하고 8개 읍·면 전역으로 지역을 확장함으로써, 지질공원 정책을 전연령·전지역으로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청송 지질공원과 꿈꾸는 아이들’은 청송군 방과후아카데미, 지역아동센터, 화목유치원과 협력해 청송 지질공원을 놀이와 체험으로 알아보는 대표적인 유아 및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해 기획됐다.

또한 ‘청송 지질공원 협력학교’는 관내 협력학교 4개교(파천초, 청송중, 진성중, 청송여중고)를 대상으로, 교과서에서만 배우던 지질과 자연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파천초등학교는 2023 미래교육과정의 지역 연계 과목으로 ‘우리 고장 지질여행’을 편성해 운영한다.

대표적인 시니어 대상 프로그램 「찾아가는 청송 지질공원」은 지역 어르신들이 지리적 제한 없이 지질공원 교육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청송 지질공원해설사들이 임하댐노인복지관, 금곡리 경로당, 노인대학 등을 방문해 체험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유아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발굴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준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g900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