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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환희 시의원 "육사 개방·공릉 미래기술산업단지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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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환희 시의원 "육사 개방·공릉 미래기술산업단지 조성 추진"

- 육군사관학교 방문... 육사 개방 등 협력방안 논의
-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의 공릉 일대 미래기술산업단지 조성 추진 검토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우측 두번째)이 이동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 방문 대화 중이미지 확대보기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우측 두번째)이 이동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 방문 대화 중
육군사관학교가 일반인에게 캠퍼스 개방 적극 추진과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테크노파크 및 인적자원 등을 활용해 공릉 일대 미래기술산업단지 조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서울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은 19일 “18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동훈 총장)와 육군사관학교(권영호 학교장)를 방문해 서울시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서울 유일의 과학기술 중심 국립 종합대학으로써, 이론과 실전에 강한 실무형 엘리트를 양성하는 실용연구중심대학이다.

이날 박 위원장과 이동훈 총장은 “대학 내 취·창업 문화 확산과 서울 동북권의 창업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 홍릉과 공릉권역을 연계해 동북권 미래기술산업단지로 조성해 서울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서울시와 과기대의 협력을 약속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지난 5일~ 9일까지 벚꽃 만개에 맞춰 캠퍼스를 처음 개방한 육군사관학교를 방문했다.

육군사관학교는 1946년 국방경비대사관학교로 개교한 이후 1954년 경남 진해에서 노원구 공릉동으로 이전 후 현재의 자리에서 육군 장교 양성 기관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날 육사 간담회에는 권영호 학교장을 비롯해 김순수 교수부장, 윤기중 생도대장, 오태호 과학기술연구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지난 육사 임시 개방 이후 후속 조치로 부대 개방의 확대 필요성과 ‘화랑의식’의 지역 대표 행사 육성을 위한 서울시 차원의 지원 방안, 사관생도들의 서울시 문화예술행사 이용, 연구개발 분야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고, 이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세계문화유산인 태·강릉 일대의 자연경관보호와 수도권 안보 강화에 대해서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환희 위원장은 “공릉·홍릉을 연계해 바이오·IT 등의 신성장 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동북권의 혁신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며, “육사 개방 등의 지역상생 프로그램 등으로 노원구와 서울을 찾는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상권이 살아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