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기관은 한국인터넷진흥원, 김·장 법률사무소, 법무법인 태평양, 법무법인 광장, 법무법인 세종 등이다.
‘오픈마켓 플랫폼 및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중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주제로 치열한 법리공방이 진행될 이번 모의재판 경연대회는 온라인 개인정보보호 포털과 개인정보위 누리집에 공개되는 출제 문제에 대한 원고 소장과 피고 답변서를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참가대상은 전국의 대학(원)생이며 서류 심사를 거쳐 선정된 3팀은 오는 8월 25일 개최될 본선에 참가하게 된다. 서류 심사의 평가요소는 사건의 이해도, 적용 법리의 적정성, 변론의 적정성 등이다. 본선 진출팀에게는 기업의실무 현장답사와 준비서면 검토 기회가 부여된다.
양청삼 개인정보위 개인정보정책국장은 “이번 경연대회는 디지털 대전환시대에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적 쟁점 등에 대한 일반 국민과 기업의 이해를 높이고 법률적·기술적 지식을 두루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위원회 출범 후 처음 개최되는 이번 경연대회에 전국의 많은 대학(원)생이참가하여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변론이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d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