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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조지 소로스, 테슬라와 이별…주식 전량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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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조지 소로스, 테슬라와 이별…주식 전량 매각

헝가리 출신의 세계적인 부호 조지 소로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헝가리 출신의 세계적인 부호 조지 소로스. 사진=로이터
'헤지펀드 전설'로 불리는 조지 소로스가 올해 1분기 동안 테슬라(TSLA) 주식을 모두 청산하고 리비안(Rivian)의 지분을 대거 매각했다고 시킹알파 등 외신이 1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조지 소로스가 이끄는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Soros Fund Management)가 1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에 따르면 소로스 펀드는 올해 1분기 동안 테슬라를 포함한 DR호튼, 트랜스다임 등 기타 여러 미국 주식을 매각했다.

또한 약 1080만 주의 전기트럭 스타트업 리비안 주식을 매각했으며 알파벳(GOOGL), 아마존(AMZN), 디즈니(DIS) 등의 주식 지분율도 삭감했다.

소로스는 2022년 테슬라와 리비안의 주식을 매입했고 2018년에는 테슬라 전환사채 3500만 달러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소로스 펀드는 나이키(NKE), 우버(UBER) 및 에스티 로더(EL)의 지분률을 높였으며 넷플릭스(NFLX), 월마트(WMT), 징동닷컴( JD ), 및 아메리칸 워터 워크(AWK) 등의 주식을 새로 매입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