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오는 30일 저녁 7시부터 하늘체육공원 내 게이트볼장(중산동 1878-7)에서 ‘구청장과 함께하는 우리 동네 이야기·영종국제도시 별빛반상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직장인들의 경우 보통 평일 오전·오후에 열리는 구민 소통 행사에 참여하기 어려웠다는 점을 고려, 행사 일정을 퇴근 시간 이후로 잡아 더 많은 구민이 구청장과 소통할 기회를 만들었다.
이 자리에는 중구청 외에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사(IH) 등 관계기관도 참석, 영종국제도시 주요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식전 공연으로 영종하늘새합창단, 영종초 학부모 플롯앙상블의 공연이 펼쳐져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이번 별빛반상회는 영종국제도시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석을 희망하는 주민은 각 동(洞) 행정복지센터(영종동, 영종1동, 운서동, 용유동)로 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
김정헌 구청장은 “더 많은 구민들과 만나 더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자 이번 별빛반상회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중구 발전 방안에 대해 구민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정헌 중구청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희망플러스 대화, 희망플러스 현장 방문 등 다양한 소통 행사를 마련하며 구민 중심의 행정을 펼치는 데 주력해왔다.
임희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toahue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