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장 임택) 충장동 주민자치회(회장 전병원)는 최근 미로센터 3층 미로극장에서 2023년 마을사업 등 주민자치 활동을 공유하는 ‘시내로 마을총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내로 마을총회’는 동구 합창단과 자치센터 프로그램인 난타·트로트 라인댄스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우수 주민 표창, 우수 위원 발표, 2023년 마을사업 보고, 주민자치 행사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마을 의제의 최종 우선 순위를 확정·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확정된 마을 의제는 오래된 골목에 새 빛 밝히기, 여성 친화 마을사업, 그린나래 교육공동체 운영, 충장동의 다양한 색을 찾다 등이다.
또한 총회에서는 각종 부대행사와 주민자치회 각 분과장·통장단·시내로 소통방·충장동 장인들이 만든 부스를 운영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 가득한 마을 축제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병원 회장은 “충장동 주민들의 사랑과 참여로 마을총회가 잘 마무리 됐다”면서 “주민의 선택으로 확정된 2024년 마을 의제가 잘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충장동장은 “이번 주민총회 개최까지 물심양면 도움을 주신 주민자치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충장동 주민자치회가 풀뿌리 지방자치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한뜻으로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리
오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01636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