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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꽃게 조피볼락 175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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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꽃게 조피볼락 175만 마리 방류

인천시비 90%, 군비 10% 어류 생존률 28,8%

강화군은 14일 조피볼락 종자 65만 마리를 어류정항 해역에 방류했다이미지 확대보기
강화군은 14일 조피볼락 종자 65만 마리를 어류정항 해역에 방류했다

인천시 강화군은 지난 14일 조피볼락 종자 65만 마리를 어류정항 해역에 방류했다.

고갈되어 가는 연안어장의 수산자원 확보와 지역 특산 어종의 육성으로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군은 올해 사업비 4억 4천여만 원을(인천시90%,강화군10%) 편성해 지난 6월 황산도 해역에 점 농어 종자 32만 마리를 방류했고, 지난 12일에는 어린 꽃게 110만 마리를 주문도 해역에 방류했다.

최근 지구 온난화 등으로 수산자원이 감소함에 따라 연안어장에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수산 종자를 방류하여 수산자원을 증강시키고 어업인 소득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수산종자 방류 후에도 주변 어업인들에게 종자 방류 효과와 어족자원 조성의 필요성을 알리고, 방류한 치어(치게)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특정 어구 사용제한과 불법어업 근절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DCR(투자대비 생산량)에 대해서는 수산자원관리공단 관계자는 “과학적 데이터와 수산시장 위판장에 포획돼 경매량 통계자료를 분석한다”고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가가치가 높고 건강한 수산 종자를 방류해 풍요로운 바다 가꾸기와 수산자원 조성 관리에 적극 노력해 지역 어업인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