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의성군 사회적기업들, 경북도 문화관광 산업 주역으로 '우뚝'

글로벌이코노믹

종합

공유
0

의성군 사회적기업들, 경북도 문화관광 산업 주역으로 '우뚝'

로컬여행 사회적기업 ㈜별헤는, 꽃차 가공 마을기업 어스농업회사법인 활약 기대

청년기업 ㈜별헤는 이주 대표(좌) / 의성군 이미지 확대보기
청년기업 ㈜별헤는 이주 대표(좌) / 의성군
경북도 문화관광 산업을 이끌 사회적경제기업 2개가 의성군에서 나왔다.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2023년 경상북도 사회적경제기업 문화관광 컨소시엄' 공모에서 의성군의 ㈜별헤는(대표 이주), 어스농업회사법인(대표 이황현)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에서는 경북의 문화관광 분야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사회적경제와 연계된 문화관광 체험과 지역 문화관광을 존중하는 윤리적 소비로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총 8개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관광콘텐츠 프로그램 및 상품 개발과 관련해 1,000만원의 사업비를 받게 되며, 중간 성과평가를 통한 우수기업은 추가 3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2개 기업 모두 서울에서 의성으로 이주한 청년기업으로 ㈜별헤는은 서울시 연계 넥스트로컬사업으로 선정된 로컬여행 사회적기업이며 어스농업회사법인은 이웃사촌시범마을 청년일자리 사업에 선정된 꽃차를 가공하는 마을기업이다. 특히 ㈜별헤는은 전통주를 빚는 예비마을기업 ㈜선창(대표 우기암)과 컨소시엄을 결성해 ‘사촌마을 전통 주안상과 전통주 가족체험형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 사회적경제기업이 매년 다양한 영역에서 특화된 업종이 증가하고 있으며 의성군의 지역문제인 인구소멸의 문제들에 사회적경제기업들이 각자의 비즈니스 방식으로 대응하면서 실현되는 사회적 책임이 결국 지역의 활력을 가져올 수 있다는 신념과 취지로 추진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준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g900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