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올해 하반기 청년 모둠 활동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9팀과 함께 ‘다르지만 같은 마음으로’를 주제로 ‘이심전심 담소 콘서트’를 최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콘서트에 참여한 임택 동구청장과 ‘청년 모둠 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된 9팀은 각자의 목표와 활동 내용, 청년들이 직면한 과제·관심사 등을 함께 공유했다.
‘청년 모둠 활동 지원’은 광주 5개 자치구 최초로 기획·추진하는 사업으로, 공통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의 자발적인 모둠 활동을 지원한다. 청년들 간 소통 및 활동 기반을 강화해 지역 활동 주체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구는 올해 상반기 7팀에 이어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댄스 버스킹, 청년 육아, 요리 활동, 체육 활동, 취업 역량 강화, 생활 취미, 예술 활동 등 청년들의 자율과 창의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분야의 모둠 9팀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정기적인 활동과 사회 재능기부 등 공익활동을 하며 팀당 5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형성된 청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개최하는 충장축제 등 구정 전반에 대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제시해주길 바란다”면서 “동구 구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의 숨겨진 재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과 맞춤형 시책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