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는 상온 초전도체 'LK-99'에 대한 진위 논란 속에 국내 증시에서 관련 테마주로 거론되는 종목들이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최근 연속 3일 상한가를 기록한 서남의 경우 매매거래 정지에 묶여 이날은 거래가 되자 않고 있다.
이날 개장하자마자 테마주들이 일제히 급락세를 보인 것은 국내 초전도체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초전도저온학회가 'LK-99'에 대해 마이스너 효과(초전도체가 자기장을 밀어내며 자석 위 공중에 부양하는 현상)를 보이지 않는다며 상온 초전도체라고 보기에 부족하다고 결론 내린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초전도저온학회 LK-99 검증위원회는 LK-99가 자석 위에 떠 있는 영상에서 항상 일부가 자석에 붙어 있고 움직인 후 진동하는 모습을 보이는 만큼 초전도체의 '자기 선속 고정 효과'(초전도체가 공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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