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담달리기’는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인 ‘플로깅(Plogging)’을 대체하는 우리말로, 고병일 광주은행장과 대학생 홍보대사가 소속된 30여명의 광주은행 지역사랑봉사단은 지역민과 환경보호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자 광주천변 인근 시민산책로를 조깅하며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이 전파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함께 솔선수범 할 것”이라며 “더불어 지역민과 함께 동행하는 100년 은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ESG 리딩뱅크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복지시설 봉사활동 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지역사랑봉사단의 봉사활동 참여 범위를 지역사회복지, 해외·다문화복지, 아동복지,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등 5개 분야로 확대하여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광주은행은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서비스’가 탑재된 K-그린카드 V2를 출시해, 대중교통비 절감은 물론 녹색생활 실천 시 탄소포인트(에코머니)를 지급하는 등 환경사랑을 실천하는 금융상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광주광역시와 ‘기후위기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통해 광주가 ‘2045 탄소중립도시’로 성장하는데 협력할 것을 약속했으며,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K-EV100(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사업)’ 캠페인에 광주은행 노사가 동참해 2030년까지 업무용 차량을 전기·수소차로 100%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올 한해 광주은행은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ESG 리딩뱅크’를 목표로 녹색금융 투자 확대 및 K-RE100 동참, 민·관 ESG 공동사업 증대, 친환경 캠페인 등을 실시하며 더욱 체계적인 ESG 경영 강화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광주은행의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은 JB금융지주 홈페이지에 공시하는 ‘그룹통합연차보고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오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01636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