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메타, 내년 출시될 AR글래스 단 1000대만 생산하는 속내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비즈

공유
0

메타, 내년 출시될 AR글래스 단 1000대만 생산하는 속내

메타플랫폼메타이 2024년에 출시될 AR글래스를 단 1000대만 생산한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메타플랫폼메타이 2024년에 출시될 AR글래스를 단 1000대만 생산한다. 사진=로이터
메타는 내년에 출시될 예정인 새로운 AR 글래스를 미국의 기술 수출 제한 여파로 약 1000대만 생산할 계획이라고 IT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이 11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새 AR글래스는 내부 개발용과 공개 시연용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AR 글래스는 렌즈에 탄화규소 물질을 포함하는 데, 이 렌즈를 만들기 위해 중국, 대만, 미국의 메타 공장에서 생산되는 복잡한 조립 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배경에는 부분적으로 정부의 규정 때문에 미국 밖으로 AR 글래스 렌즈가 반출이 제한되기 때문이라고 매체는 지적했다.
탄화규소는 반도체 물질로 전기차와 같이 고온이나 전압을 필요로 하는 장치에 들어간다. 올해 초 테슬라(TSLA)가 차량에 탄화규소를 덜 사용하는 방법을 발견했다.

기술적인 면에서 렌즈에 탄화규소를 사용하는 것 외에도 안경을 제어하는 손목 밴드와 이를 작동시키는 무선 컴퓨팅 장치에도 필요하다.


이진충 글로벌이코노믹 국제경제 수석저널리스트 jin2000k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