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22일 UD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13일 열리는 UDC 글로벌 연사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 외에도 오세현 SK텔레콤 부사장도 연사로 참여, SK텔레콤과 SK그룹이 꿈 꾸는 블록체인 생태계에 대한 얘기도 나올지 기대된다.
지난 2018년 시작해 올해로 6회를 맞은 UDC는 두나무가 블록체인 생태계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한 국내 대표 블록체인 컨퍼런스다. 수익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순수 행사로, 그동안 글로벌 전문가들의 심도 높은 강연과 다채로운 세션 운영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두나무는 '기술'에 초점을 뒀던 UDC를 '정책·금융·기술·문화·트렌드' 등 사회 전반으로 확장했다. 이에 발맞춰 올해 행사는 더 많은 참가자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이브리드 형태(온·오프라인 동시 운영)로 운영된다. 오프라인 행사는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리지만 지역과 관계없이 누구나 UD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발표 내용을 시청할 수 있다.
올해 UDC 2023은 'All That Blockchain(블록체인의 모든 것)'이라는 슬로건 아래 △트렌드 △정책/규제 △금융/비즈니스 △콘텐츠/문화 △산업/기술 등 키워드별 세션이 마련된다.
두나무 관계자는 "UDC는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종합 블록체인 컨퍼런스"라며 "블록체인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들과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문가들이 계속 합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두나무는 오는 9월 11일 오전 10시부터 UDC 2023 온·오프라인 참가 등록을 시작한다. 오프라인 티켓은 입장 인원을 고려해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온라인 참가 등록자는 UDC 정보와 행사 당일 온라인 시청 안내를 받아볼 수 있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