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특화산업단지에 선정된 새만금 주변에 호수공원이 한눈에 보이도록 야외 테라스를 설치한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화제다.
HL디앤아이한라㈜가 전북 군산시 일원에서 분양하는 ‘군산 지곡 한라비발디 2차 은파레이크뷰’가 그 주인공이다. 은파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한 장점을 토대로 프라이빗 테라스와 호수조망에 중점을 둔 설계로 소비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110㎡ T타입은 3면 발코니 특화설계를 적용해 호수조망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단지도 채광과 호수조망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넉넉한 주차공간도 돋보인다. 군산에서는 보기드문 세대당 1.74대로 총 주차공간이 511대다. 탁 트인 개방감과 탁월한 공간감을 느낄 수 있는 '오픈 발코니'도 최상층 일부세대에 설치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에 ▲84㎡(전용면적 기준) 162세대 ▲110㎡ A타입 24세대 ▲110㎡ T타입 105세대 등 총 291세대 규모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60%는 무이자로 초기 자금 부담이 적은 것도 장점이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1195만원, 주력형인 전용 84㎡(162가구)가 세대당 평균 3억9400만원, 전용 110㎡형이 5억7800만원이다.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은 1순위, 30일에는 2순위 청약을 받는다. 9월 5일 당첨자 발표 후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입주예정일은 2025년 12월이다. 전용면적 60㎡ 초과 85㎡ 이하에 대해 가점제는 40% 추첨제는 60%를 적용받는다. 전용면적 85㎡ 초과는 추첨제 100%를 적용한다. 가점제 낙첨자는 추첨제로 자동 전환된다. 전매제한은 없다.
‘군산 지곡 한라비발디 2차 은파레이크뷰’는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257만㎡ 규모의 은파호수공원과 은파근린공원, 지곡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 은파호수공원 일대 조성될 아파트 가운데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일부 세대에서는 은파호수공원을 직접 볼 수도 있다. 그만큼 쾌적한 주거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
사업지 바로 옆에는 동산중이 있고, 군산초도 도보로 통학 가능한 거리에 있고 단지 가까이에 초등학교 신설도 예정돼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일대는 최근 광역교통 인프라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출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새만금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동서도로에 이어 지난해 말 새만금 남북도로 1단계가 개통되면서 국도 21호선과 새만금 동서도로가 연결됐다. 남북도로 2단계도 지난 달 26일 개통되면서 새만금의 대동맥이 될 십자형 간선도로가 완성됐다. 내년에는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 준공도 예정돼 있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달 20일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가 새만금국가산업단지를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새만금에는 이차전지 핵심광물(전구체 등) 가공과 리사이클링 등을 맡게 될 집적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재가동을 시작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열악한 의료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줄 것으로 예상되는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사업도 연내 착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HL 디앤아이한라㈜ 분양관계자는 “‘군산 지곡 한라비발디 2차 은파레이크뷰’는 쾌적한 주거환경에 뛰어난 교통망, 풍부한 개발호재를 갖춘 명품 아파트”라며 “합리적인 분양가에 은파호수공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성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