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45분부로 서울 동북권(도봉구, 노원구, 강북구, 성북구, 동대문구, 중랑구, 성동구, 광진구)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가 45분여 만인 오후 7시30분에 해제됐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동안 강수량이 60㎜ 이상, 12시간 동안 11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어 그는 "이후 상층 찬 공기와 만나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지역적으로 소나기 구름대가 매우 강하게 발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우특보는 해제됐지만 강하게 발달한 소나기 구름대가 느리게 이동하면서 이날 밤까지 경기남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예상된다.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수도권내륙과 강원영서중·북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일부 지역에도 밤까지 곳에 따라 소나기가 예상된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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