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은 기후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잉카 그룹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이케아는 전 세계에서 구매하는 창고선반의 50%를 친환경 강철로 제작할 예정이다.
잉카 그룹의 최고 지속가능성 책임자인 카렌 플루그는 "H2 그린스틸과 같은 기업의 혁신은 비즈니스와 기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다른 기업들도 동참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고 싶다“며 ”창고 랙을 친환경 강철로 개선하려는 것은 탄소 집약도르 낮춰 탄소 배출량을 최대 95%까지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잉카그룹의 리테일 사업장에서는 각 국가별로 건물 관리 시스템 업그레이드, 단열 개선, 재생 냉난방 에너지 회수 사용 등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모든 건물에 대한 연간 에너지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잉카 그룹은 이미 지난 2월에 총 기후 발자국(범위 1, 2, 3)을 줄여 기준 연도인 2016 회계연도 대비 13.6% 감소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잉카 프로큐어먼트 AB와 H2 그린 스틸 간에 체결된 계약은 2026년부터 발효된다. 친환경 강철은 스웨덴 북부 보덴에 위치한 H2 그린 스틸의 신규 공장에서 생산된다. 2025년 말부터 생산을 시작해 2026년부터 이케아 매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