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과 함께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대전광역시 중구의 여성 재난위기가정 6곳을 찾아 도배 등 집수리 봉사를 전개했다.
희망브리지 대학생 봉사단과 한화손해보험 직원, 대전 희망드림봉사단 등 총 7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의 발대식에는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 대전광역시 중구 김광신 구청장, 한화손해보험 김영찬 대전보상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김종운 회원이 후원한 10만원 상당의 이부자리도 각 가구에 선물했다.
희망브리지와 한화손해보험이 함께 하는 집수리 봉사는 2015년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4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현재까지 1732명의 자원봉사자의 참여로 196가구를 지원했으며 이날 활동으로 지원 세대는 200곳을 돌파하게 됐다.
이날 봉사에도 함께한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노후화된 주택과 같은 열악한 주거 여건은 재난 발생 시 더욱 큰 피해를 부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쪼록 오늘 활동으로 수혜 가구가 따뜻하고 안전한 한가위를 보내시기를 바라며 8년간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한 한결같은 마음을 보내주고 참여해 준 한화손해보험과 전국 각지에서 달려와 준 봉사단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