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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스케치]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 등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선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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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스케치]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 등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선정 外

중흥그룹, 협력업체 공사대금 추석 명절 전 조기지급…1400억원 규모
롯데건설, 11년째 가족과 함께 현충원 봉사활동 진행
DL이앤씨, BIM 앞세워 '스마트 건설' 선도
HDC현대산업개발, 제2회 안전경진대회 개최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유학생 장학금 전달…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개최

동반성장 수준을 가늠하는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가 발표됐다.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이앤씨가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이 밖에 중흥건설은 협력사들과의 상생을 위해 공사대금을 추석 전 지급한다. DL이앤씨는 '건설정보모델링(BIM)'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 건설을 선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밖에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전경진대회를 통해 안전의식의 개선에 앞장서고 있고 롯데건설은 임직원 봉사활동소식을 전했다.

◇현대건설, '동반성장지수' 5년 연속 최우수 등급 선정
현대건설 계동사옥 전경. 사진=현대건설이미지 확대보기
현대건설 계동사옥 전경.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 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건설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2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공정거래 준수'와 '동반성장 지원'을 토대로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활동을 펼치며 협력사와의 신뢰 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0년부터 국내 하도급 공사를 수행하고 있는 협력사에게 공사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또한 업계 최대 규모인 1660억원 상당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협력사 운영 자금 등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지난 2011년부터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체감도 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동일 비율로 합산해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의 5개 등급으로 구분해 발표하고 있다.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공정위 하도급직권조사 2년 면제, 조달청 공공입찰 PQ(Pre-qualification, 사전 사업수행능력평가) 가점 2점, 국세청 모범납세자 선정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포스코이앤씨, 2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포스코이앤씨 사옥 전경. 사진=포스코이앤씨이미지 확대보기
포스코이앤씨 사옥 전경. 사진=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가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한 2022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기업은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되는 만큼 이번 선정은 의미가 크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20년부터 자체적으로 동반성장 5대 브랜드(공정, 공존, 공감, 공유, 공생)를 도입해 중소협력사를 위한 실질적인 동반성장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6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기업 선정
현대엔지니어링 사옥 전경. 사진=현대엔지니어링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엔지니어링 사옥 전경.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2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며 현대엔지니어링이 추구하고 있는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정책을 대외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공정거래 준수'와 '동반성장 지원'을 두 축으로 다양한 동반성장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흥그룹, 협력업체 공사대금 추석 명절 전 조기지급…1400억원 규모
중흥건설 사옥 전경. 사진=중흥건설이미지 확대보기
중흥건설 사옥 전경. 사진=중흥건설

중흥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돕기 위해 공사대금을 명절 전에 조기지급 한다고 18일 밝혔다.

조기 지급하는 공사대금은 약 1400억원 규모로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중흥건설 기성지급 관계자는 "협력업체들에 지급할 결제대금을 추석 명절 전에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며 "건설경기가 전체적으로 안 좋은 분위기에 여러모로 어려움이 있으나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이어가기 위해 조기지급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DL이앤씨, BIM 앞세워 '스마트 건설' 선도
DL이앤씨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BIM 기술위원회'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DL이앤씨이미지 확대보기
DL이앤씨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BIM 기술위원회'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가 '스마트건설' 분야에서 '건설정보모델링(BIM)' 기술을 앞세워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BIM 기술위원회'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DL이앤씨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건설기술연구원, 빌딩스마트협회 및 회원사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DL이앤씨는 6개 스마트건설 분야 가운데 BIM 리딩사로 선정됐다. 건설 중소·벤처기업을 이끌며 BIM 확산 방안을 논의하는 등 업계 혁신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았다.

BIM은 3D모델을 기반으로 건설 프로젝트의 기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되는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기술이다. 설계, 시공상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데이터 기반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해 생산성과 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는 지난 7월 국토부가 스마트건설 기술의 개발부터 실증, 확산에 이르기까지 기업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협력하도록 구성한 민·관·학 협의체다.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기술 및 기준 개발 △제도 및 정책 제안 △인력 육성 및 인증 △활용 모니터링 및 지원 등 논의를 통해 업계의 BIM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

◇HDC현대산업개발, 제2회 안전경진대회 개최
HDC현대산업개발 공모전 포스터. 사진=HDC현대산업개발이미지 확대보기
HDC현대산업개발 공모전 포스터.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제2회 안전경진대회 'With SAFETY CHALLENGE'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안전경진대회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안전의식과 문화 수준을 확립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기술·시공 안전 부문과 △작업자 안전 확보 부문이다.

이번 안전경진대회는 기술 안전이 강조돼 설계 안전성 검토, 공법개선과 가설구조물 신기술 적용 등의 기술·시공 안전 부문을 새롭게 추가했다. 작업자 안전 확보 부문은 안전시설물 개선, 스마트 안전 기술, 위험성 평가 활동 등 다양한 사례와 아이디어 발굴로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은 물론 협력회사 등으로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아이디어 접수는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다. 오는 11월 최종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수상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우수 기술과 개선사례 및 아이디어에 선정되면 예비시험(Pilot test)을 거쳐 현장에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롯데건설, 11년째 가족과 함께 현충원 봉사활동 진행
롯데건설 임직원과 가족들이 현충문 앞에서 봉사활동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이미지 확대보기
롯데건설 임직원과 가족들이 현충문 앞에서 봉사활동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은 지난 16일 제75회 국군의 날을 앞두고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묘역 단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현충원 봉사활동은 롯데건설 임직원과 가족으로 이루어진 63명의 '샤롯데 봉사단'이 참여했다. 봉사활동은 올해까지 11년간 총 17회에 걸쳐 1068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했다.

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참배를 하고 자매결연을 맺은 24번 묘역에서 석재화병 옮기기, 헌화, 태극기 꽂기 등 묘역 단장 활동을 했다.

봉사활동이 끝난 후에는 현충원 내 전시관을 관람하는 등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유학생 장학금 전달…"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지난 2019년 2학기에 진행된 정교육문화재단 장학금 수여식. 사진=부영그룹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019년 2학기에 진행된 정교육문화재단 장학금 수여식. 사진=부영그룹

부영그룹은 18일 우정교육문화재단이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2개국 83명에게 장학금 약 3억4000여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교육장학사업을 목표로 지난 2008년 설립해 2010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으로 유학 온 해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한편 부영그룹은 그동안 장학사업, 교육 및 문화시설 기증 외에도 올바른 역사 알리기, 노인복지 향상, 군부대 지원,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 재난·재해 성금 기탁 등 국내외에 현재까지 1조1000억원이 넘는 비용을 사회에 기부하며 ESG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부영그룹 태백 오투리조트 제1회 태백시장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개최
부영그룹 오투리조트 제1회 태백시장배 중고등학교 골프 대회 시상식. 사진=부영그룹이미지 확대보기
부영그룹 오투리조트 제1회 태백시장배 중고등학교 골프 대회 시상식. 사진=부영그룹

부영그룹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제1회 태백시장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가 자사 오투리조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중·고등학생 약 370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11일부터 13일까지 예선전을 치르고 14, 15일에는 본선 경기를 진행했다. 가을장마로 인한 궂은 날씨 속에서도 선수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멋진 경기를 선사했다.

◇한국주택협회, '2023 주택건설의 날' 기념 '주택건설 현장안전' 포스터 공모전
한국주택협회 안전포스터 공모전. 사진=한국주택협회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주택협회 안전포스터 공모전. 사진=한국주택협회

한국주택협회는 최근 주택건설현장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 집중을 계기로 주택건설 현장의 안전인식 함양과 안전 공감대 확산을 위해 포스터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주택건설 현장으로부터 안전'이다.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35일간 공모전을 실시한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주택건설 현장내 사고예방 실천을 생활화하기 위해 대국민 홍보차원에서 올해 한국주택협회가 처음 시작하는 공모전이다.

접수된 응모작은 창의성, 적합성, 활용성, 노력도 등 종합 심사하여 오는 11월 6일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