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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3분기 실적 부진하나 면세점 기대에 목표주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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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3분기 실적 부진하나 면세점 기대에 목표주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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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나 면세점 기대감에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이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3분기에도 백화점과 지누스의 실적이 부진하나 면세점 부문에서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보이고 면세점 흑자가 일시적인 것이 아닌 구조적이라고 판단해 현대백화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3000원에서 8만원으로 높였다.
신한투자증권 조상훈 연구위원은 현대백화점이 중국 단체관광객 입국에 따른 매출 회복과 알선수수료율 하락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면세점 내 브랜드 라인업 교체 작업은 목표치의 약 60%를 달성해 브랜드 교체 작업이 끝난 후 점유율 상승과 바잉 파워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의 인천공항 4기 면세점 영업(DF 5구역)도 긍정적이고 과거 대비 유리해진 조건인 비용 부담 완화, 계약기간 장기화, 사업권역 통합 조정 등에 경쟁업체들 대비 임차료 부담도 크게 낮아 면세사업자로서의 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판단했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9703억원, 영업이익이 556억원, 당기순이익이 25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890억원, 영업이익이 843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4조4740억원, 영업이익이 32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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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의 최대주주는 정지선 회장으로 지분 17.09%를 소유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계열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지분 12.05%를 갖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상반기 현대백화점 주식 25만여주를 팔아 지분을 낮췄다.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의 비중이 19.7%, 소액주주 비중이 47%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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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