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열망은 관련 설문조사 등 리서치 결과에서도 나타난다.
특히 주택시장에서 가장 큰 호재로 손꼽히는 역세권 (26.6%)보다 높은 비율을 기록하는 등, 쾌적한 환경에 대한 중요도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한 부동산시장 전문가는 “도시가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이제는 편의성보다는 집 근처 공원 등 쾌적한 환경의 가치와 희소성이커지고 있다”며 “조망권은 물론 퇴근 후 산책이나 운동을즐길 수 있는 공원근처 아파트의 가치가 더 높게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광주에서는 주거 쾌적성은 물론, 조망과 체육시설 그리고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직주근접 환경을두루 갖춘 아파트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월산동 무진지역주택조합은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 일원에서 추진하는 ‘중흥 S-클래스410’ 아파트가 지난 23일 성황리에 주택홍보관을 개관하고, 신규 조합원을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319세대로 구성되며, 시공 예정사는 ‘중흥S-클래스’ 브랜드로유명한 중흥토건으로 계획됐다.
아파트와 인접한 월산근린공원은 농구장과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과 다목적구장, 그리고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다. 또 근린공원 정상은 무등산 조망 명소로 손꼽히고 있으며, 현재 전국 최고수준을 자랑하는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공사도 진행 중이다.
쾌적한 생활환경과 더불어 직주근접 인프라도 훌륭하다. 생활반경에 남구청과 서구청, 동아병원과 광주 MBC 등이 있고, 롯데백화점과 NC백화점, CGV와 롯데시네마등 문화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주변에 월산초등학교와 무진중학교, 서진중, 석산고, 제일고와 수피아여고, 호남신학대학교 등이 있으며 반경 2.5~3km 내에 광주지역 학군 1번지로 불리는 봉선동 학원가도 위치한다
조합관계자는 “조합원 가입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이 가장 마음에 들어 하는 장점 중 하나가 집 근처 월산근린공원 등쾌적한 환경”이라며 “현재 한시적으로 무상옵션 제공품목을10가지로 늘렸고 중도금 무이자 등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