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각 지자체의 신청에 따라 인명피해·주택피해·소상공인 피해 세대별로 각 200만 원을 지원했으며, ▲강원도 강릉 298세대에 5억9600만원 ▲보령, 부여, 홍성 등 충남 지역 68세대에 1억3600만원 ▲대전 서구 1세대에 200만원을 전달했다.
희망브리지 송필호 회장은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 희망브리지는 산불 피해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금 역시 2차례에 걸친 긴급 이사회에서 확정한 강원 강릉 지역의 주택피해 1·2차 지원기준을 충청남도, 대전광역시 서구의 피해 세대에도 동일 적용해 지원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