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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2023 산불피해 이웃 명절 지원금 추가 전달…367세대·7억34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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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2023 산불피해 이웃 명절 지원금 추가 전달…367세대·7억3400만원

희망브리지 파주 재해구호물류센터의 직원이 지난 4월 발생한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을 싣고 있다. /사진=희망브리지이미지 확대보기
희망브리지 파주 재해구호물류센터의 직원이 지난 4월 발생한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을 싣고 있다. /사진=희망브리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추석을 맞아 지난 4월 산불로 피해를 본 강릉, 홍성 등 367세대에 명절 지원금 7억3400만원을 추가로 지원했다.

27일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각 지자체의 신청에 따라 인명피해·주택피해·소상공인 피해 세대별로 각 200만 원을 지원했으며, ▲강원도 강릉 298세대에 5억9600만원 ▲보령, 부여, 홍성 등 충남 지역 68세대에 1억3600만원 ▲대전 서구 1세대에 200만원을 전달했다.
희망브리지는 지난 6월부터 2차례에 걸쳐 성금 약 127억원을 산불 피해 이웃에게 전달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피해 시도에서 지원 요청이 있을 시 추가로 성금을 지원하고 있다.

희망브리지 송필호 회장은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 희망브리지는 산불 피해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62년 역사의 구호모금 전문기관 희망브리지는 성금 지원의 지역별 중복·누락·편중을 막고 균등하게 지원하는 배분 원칙을 가지고 있다.

이번 지원금 역시 2차례에 걸친 긴급 이사회에서 확정한 강원 강릉 지역의 주택피해 1·2차 지원기준을 충청남도, 대전광역시 서구의 피해 세대에도 동일 적용해 지원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