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탈출 엄기준 ‘갑툭튀’ 출연이유…분량실종 사연있었다

‘7인의 탈출’ 엄기준 첫 등장에 관심이 쏠린다. 주인공임에도 1회부터 4회까지 단 한 번도 모습을 비추지 않아 분량 실종 논란까지 나왔다. 29일 방송될 ‘7인의 탈출’ 5회에서 매튜리 역 배우 엄기준이 첫방송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7탈출·칠 탈·칠탈·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4회에서 방다미(정라엘)에 이어 이휘소(민영기) 인생까지 송두리째 무너진 와중에 방칠성 회장(이덕화)은 이들을 향한 가짜뉴스 ‘방울이 사건’(방다미 실종 사건)이 누군가에 의해 조작된 것임을 알고 손녀 방다미 복수에 나섰다.

■ 이덕화 죽음→엄기준 등장…사망한 방칠성 회장 이어 매튜리 왜 단죄자 될까

방칠성 회장(이덕화)은 악인 금라희(황정음)와 차주란(신은경) 손에 추락사해 ‘7인의 탈출’이 새 국면에 돌입했다.
방다미 실종에 관련된 7인 악인이 원하는 세상은 이제 첫 등장하는 매튜리(엄기준)에 의해 무너지기 시작한다.

‘7인의 탈출’ 4회 말미 전파를 탄 5회 예고편에서도 잠시 등장한 ‘7인 악의 단죄자’ 매튜리 역 엄기준 첫 등장에 기대감이 높아지는 이유도 7인 악인이 어떻게 나락으로 떨어지는지, 그 모습에 귀추가 주목되기 때문이다.

엄기준은 7명 악인의 단죄자 매튜리로 변신했다. 매튜리는 모바일 기업 티키타카 대표로 악인들을 벌하기 위해 온 단죄자이자 생존게임 설계자로, 매서운 카리스마를 뽐낼 예정이다.


■ 엄기준 매튜리, 7인 악인 어떻게 얽힐지도 초미의 관심사…어떤 형벌 가할까

그의 정체를 모르는 악인 7인과 매튜리가 얽히는 과정은 ‘7인의 탈출’ 핵심 시청 포인트다. 또 단죄자 매튜리는 무슨 이유로 ‘방울이 사건’에 연루된 7인에게 형벌을 가하게 되는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방다미(정라엘)를 나락으로 빠뜨린 7인의 악인은 더 높은 곳을 향해 연대를 계속한다. 악인들의 악랄함의 끝은 어디일지, 이들의 단죄자 매튜리 등장에 어떻게 판세가 뒤바뀔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5회에서 이휘소(민영기)는 딸 방다미(정라엘)의 복수를 위해 매튜리(엄기준)로 얼굴을 바꾸는 페이스오프 수술(성형수술)을 받는다. 4회에서 사망해 장례식까지 치른 것으로 알려진 방칠성(이덕화) 회장은 알고 보니 살아있었다. 이휘소는 방 회장의 전 재산을 지원받아 매튜리로 환골탈태하고 강기탁(윤태영) 도움을 받아 7인의 악인을 단죄한다.


■ 7인의 탈출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출연진 OTT 몇부작인지 등 드라마 정보

많은 사람의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소녀 방다미(정라엘), 방다미 실종에 연루된 7명 악인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리는 피카레스크(Picaresque) 복수가 ‘7인의 탈출’ 줄거리다. 피카레스크 뜻은 악인이 주인공인 소설 등 작품에서 여러 개 이야기에 같은 인물이 출연하는 형태의 이야기 구성 방식을 의미한다.

주요 등장인물(출연진)은 매튜리(엄기준) 금라희(황정음) 민도혁(이준) 한모네(이유비) 차주란(신은경) 양진모(윤종훈) 고명지(조윤희) 남철우(조재윤) 강기탁(윤태영)이다. 배우 엄기준은 국내 최대 모바일 플랫폼 기업 대표이자 악의 단죄자 매튜리 역, 황정음은 유능하고 저돌적인 드라마 제작사 대표 금라희 역을 열연한다. 이준은 꿈도 희망도 없이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민도혁 역, 이유비는 치명적인 약점을 가진 만인의 스타 한모네 역으로 분한다.

신은경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요주의 산부인과 전문의 차주란 역, 윤종훈은 중상모략의 대가 체리엔터테인먼트 대표 양진모 역으로 변신한다. 또 조윤희는 거짓을 일삼는 미술교사 고명지 역, 조재윤은 덕선경찰서 형사반장 남철우 역을 맡았다. 윤태영은 양진모(윤종훈)의 견제를 받는 태백엔터테인먼트 대표 강기탁 역을 열연한다.


SBS ‘펜트하우스’ 시리즈 김순옥 작가가 ‘7인의 탈출’ 극본을 집필하고 주동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제작사는 초록뱀미디어과 스튜디오S다. ‘7인의 탈출’은 17부작으로 계획됐으며 방송시간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다. OTT 재방송 다시보기는 쿠팡플레이와 웨이브, 시리즈온에서 가능하다.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출연진, 작가, 감독(PD 피디), 제작사, 줄거리, 방송시간, OTT, 다시보기, 재방송, 몇부작인지뿐 아니라 공식영상 보러가기, 회차정보, 타임라인, 관련 앨범(OST), 원작, 결말(엔딩), 촬영지와 세트장에도 관심이 쏠린다.


홍정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