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로이 맥트럭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 잠정적인 합의안에는 높은 봉급 인상과 복지 혜택 확대 내용이 포함됐다”고 강조했다. UAW도 이날 쇼셜 미디어를 통해 회사 측과 합의 사실을 공개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배터리 합작법인 얼티엄셀즈는 미국 오하이오 공장 근로자의 임금을 25% 인상하기로 UAW와 잠정 합의했었다. 전기차 배터리 공장의 임금 협약을 UAW가 대표로 나서서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드는 향후 3년에 걸쳐 노조원 임금을 25% 인상한다. 포드는 또한 새로운 협약 시행 첫해에 노조원 임금을 10% 인상하고, 정규직 직원에게 일률적으로 1만 달러의 성과급 보너스를 지급한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