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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학교, 2025년 강화군으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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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학교, 2025년 강화군으로 이전

인천 서구 소방학교, 신입대원 생활관 없고 훈련에 따른 민원도 지속 발생
강화군에 올 6월 착공, 총면적1만4986㎡ 건축물 5개동5312㎡으로 조성



강화군 양사면 인화리에 이전할 소방학교 투시도.   소방본부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강화군 양사면 인화리에 이전할 소방학교 투시도. 소방본부 제공

인천시는 서구 심곡동에 위치한 소방학교가 신입대원 훈련을 위한 장소가 열악해 이전한다. 소방본부는 강화군 양사면 인화리 대지 약1만5000㎡에 인천소방학교를 지난 6월 착공 했다.

신축 소방학교는 본관지하1층 지상 5층, 관리시설, 소방훈련 종합훈련 탑, 경비실, 관사동 4층 등 5개동으로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서구 심곡동 위치한 소방학교가 대학병원, 공동주택 등 주변에 둘러싸여 도심지에 있다보니 훈련위주인 화재진압 시 농연적응훈련(짙은연기)과 대원들 함성으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된다.

또, 17개시·도 중 인천광역시만 생활관을 갖추지 않아 신입대원들 교육할 때 통제 등 일정 합숙을 요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현재 그렇지 못하다고 했다.

이어, 시가지 훈련장이 없어 경기소방학교 여타 교육시설에 위탁을 하고 있다.

서구 심곡동에 위치한 소방학교 본관 및 훈련탑.  사진=유영재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서구 심곡동에 위치한 소방학교 본관 및 훈련탑. 사진=유영재 기자


본부는 2018년도 인천광역시에 강화군 양사면 인화리 소재 이전계획 보고 후 올해 6월 착공했다.

신축될 관사동에는 2인1실 70실 규모로 대원들 숙소와 종합훈련 탑에서 함성을 지르며 훈련을 받아도 민원 분쟁 발생되지 않는 환경조건이 갖춰 진 곳이다.

소방학교현장주변48번 지방국도는 편도 1차선인데도 내리막길이라 공사덤프차량들과 관광지 운행하는 승용차 등 과속차량들로 지역주민들이 불안하고 있어 2차선 도로 확장해 소방학교진입로에 좌회전 신호등과 과속카메라 설치 등으로 사고예방, 주민들 민원해소를 동시에 줄이겠다고 했다.

양사면 주민 안모씨는 “도로는 왕복2차선이지만 언덕을 올라왔던 차량들이 살짝 내리막 길이다보니 덤프트럭들과 올해부터 교동도에 화개정원 준공 후 관광버스차량들 그리고 승용차들이 동네 앞 과속으로 무섭게 달린다” 며 “소방학교가 준공된다면 과속탄력 받았던 차량들이 중간지점에서 과속카메라와 신호등으로 인해 한번 과속을 끊어 주면 과속으로 인한 불안이 해소 될 것 같다”라고 했다

대원들이 훈련을 받고 있는모습  사진=유영재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대원들이 훈련을 받고 있는모습 사진=유영재 기자


소방본부 다른 관계자는 “소방학교 이전으로 보다 나은 환경에서 소방공무원들의 전문적인 교육을 통한 정예소방관 양성과 시민들의 다양한 체험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번공사 총사업비는 299억 원이며, 2025년 6월 완공될 계획이다.

한편, 인천소방서는 군·구 10개 소방서로 약3200여명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강하군 양사면 인화리 약1만5000㎡면적에 본관지하1층 지상 5층, 관리시설, 소방훈련 종합훈련 탑, 경비실, 관사동 4층 등 5개동으로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사진=유영재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강하군 양사면 인화리 약1만5000㎡면적에 본관지하1층 지상 5층, 관리시설, 소방훈련 종합훈련 탑, 경비실, 관사동 4층 등 5개동으로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사진=유영재 기자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