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지난 4일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청라블루노바홀 공연장에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노인의 날은 매년 10월 2일로 나라 발전과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하신 어르신 노고에 감사를 위한 경로효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99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올해 27회를 맞이한 기념식에서 노인여가복지시설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을 들을 위로하기 위해서 ‘농악, 시니어로빅, 기체조, 댄스스포츠’ 등 식전 행사로 시작됐다.
특히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신 모범노인 22명과 노인복지유공자 1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1부가 마무리됐다.
이어 2부에서는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인기 가수 축하공연 등으로 문화행사를 진행하여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장 로비에서는 서구노인인력개발센터가 노인일자리 홍보 부스와 보건소 치매정신과의 치매 예방 및 관리를 위한 홍보 부스 등이 및 운영되어 참여 어르신들에게 정보를 제공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노인에 대한 공경과 대우는 우리보다 먼저 인생을 살아가신 선배들에 대한 애우는 마땅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도 곧 받아야 하는 복지이므로 아낌없는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서구에서는 활기차고 편안한 노후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