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광산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대민 접촉이 빈번한 필수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지원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광산구의원과 유관 기관 및 단체,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실효적인 의견을 모았다.
현재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으로 인플루엔자에 대한 무료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있지만, 대상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 및 만 65세 이상 어르신으로만 규정되어 있다.
간담회를 주재한 김명숙 의원(진보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은 “인플루엔자는 코로나 증상과 비슷하고, 고위험군에 치명적이라는 점에서 필수노동자들의 감염이 집단 감염으로 이어지면 큰 혼란과 피해를 불러올 수 있다”며 “오늘 제시된 복안들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주민을 위해 일하고 있는 필수노동자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01636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