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FPSB, 제44회 CFP 합격자 36명 발표…권진호·나영용씨 수석 영예

한국FPSB는 지난달 실시한 제44회 CFP 자격시험에서 36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15일 밝혔다. 총 접수자는 111명으로 합격률은 34.6%이다.

학생 부문 수석 합격은 경희대에 재학 중인 나영용(25)씨가 차지했다. 일반 부분은 삼성생명에 재직 중인 권진호(29)씨가 수석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나영용씨는 졸업을 앞두고 금융전문가 중 특히 개인 자산관리 전문가인 프라이빗 뱅커를 꿈꾸며 집중적인 학습에 매진한 결과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진호 씨는 삼성생명에서 금융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원하는 CFP자격 취득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인 학습내용과 진도관리 및 2주간 잡오프로 진행하는 스쿨링을 제공받아 큰 도움을 얻었다고 말했다.

금융사별로는 삼성생명이 이번 시험에서 금융사 중 가장 많은 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상위 합격자 14명 중 5명이 삼성생명 재직자였다.
한편, 올해 마지막 AFPK자격시험은 11월 18일 시행된다. 원서접수는 10월 23일부터 11월 6일까지 한국FPSB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