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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사 머스크, EU향 철강선적 '비러시아 원산지 증명'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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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사 머스크, EU향 철강선적 '비러시아 원산지 증명'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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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스크

글로벌 2위 덴마크 해운사 머스크는 고객들에게 유럽연합(EU)으로 향하는 철·철강 제품에 대해 비러시아 원산지 증명을 제공해야 한다고 서신으로 통보했다.

14일 외신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회사 성명서를 통해 2023년 9월 30일부터 러시아산 철강제품에 대한 금지령이 발효됐으며, 모든 고객은 EU에 상륙할 철강제품에 사용되는 소재가 비러시아산이라는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전했다.

필요한 서류가 제시되지 않을 경우 문제가 된 화물의 EU 입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원산지 증명을 준수하지 않는 고객들에 대해서는 지연되거나 통관보류 또는 강압적인 조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명시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