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 협약식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묻지마 범죄', 흉기 난동 등으로부터 경기도 시민의 안전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안전 모델 구축 및 물리력 대응 훈련 체계 수립을 목적으로 지난 12일 경기남부경찰청에서 개최됐다.
협약식에는 경기 기동대 단장 노동열 총경과 구본근 G360 대표이사(대한크라브마가 협회 협회장 겸임) 이하 관계자가 참석해, 민간 보안 기업만이 보유할 수 있는 경호 및 신변 안전 보호 등 PIC(Private Information Company) 보안 체계와 노하우를 효과적으로 경기 기동대에 제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향후 G360과 대한크라브마가 협회(이하 KKM)는 경기기동대 소속 경찰관이 범죄 진압 과정에서 본인 스스로를 보호하는 것은 물론, 경기도민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물리력 대응 훈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KKM은 경찰관 가산점 무도로 인정받는 등 검증된 무도 단체로, 실질적인 범죄 현장에서 안전을 확보하고 범죄자를 제압할 수 있는 특화된 훈련을 진행하는 것이 강점이다. 현재 한국, 미국, 인도네시아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경찰 등 기관 관계자는 물론 일반인도 각 국가 전문센터에서 체력 훈련과 함께 실제 상황을 기반으로 한 호신 술 및 제압 술을 교육 받을 수 있다.
구본근 대한크라브마가 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예기치 못한 범죄에서 경기도민의 안전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범죄 상황에서는 불가피하게 물리력 대응이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에, 실전 무도인 크라브마가 훈련을 공공은 물론 민간 영역에도 제공해 국내 경호 및 경비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