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 석수2동 348 화창지구 주택재개발로 들어서는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는 인기 면적을 갖춘 지하 3층~지상 26층 5개 동, 총 483호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9~73㎡ 212호를 분양한다.
정당계약은 다음달 15일부터 17일까지다. 비규제 지역에 들어서기 때문에 안양시 및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12개월 이상 지나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단지 내에는 수경시설이 어우러진 다양한 조경도 들어선다.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는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갖췄다. 지하철 1호선 관악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KTX광명역도 차량을 이용해 7분여 만에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월곶~판 교선판교선 만안역(가칭)이 도보거리에 확정된 가운데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교육환경도 좋다. 화창초가 단지에 인접해 있고 안양중, 안양여중, 충훈고, 안양고로 통학할 수 있다. 안양시립 석수도서관도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다.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는 KTX 광명역 부근의 이케아, 롯데몰, 코스트코, 중앙대병원 등을 이용하기 수월하며, 안양 1번가 중심 상권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지역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서울과 접한 지리적 강점에 대형 교통 호재 등 주택시장에서 강조되는 인프라를 두루 갖춰 관심이 높은 곳”이라며 “최근 개선된 시장 분위기와 시너지를 내면서 청약 경쟁률도 치열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화 건설부문, ‘포레나 인천학익’ 분양
㈜한화 건설부문은 ‘포레나 인천학익(투시도)’의 선착순 분양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포레나 인천학익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총 562가구 규모로 조성하며 이 중 25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넓은 동 간 거리로 조경 공간을 최대한 확보한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다양한 포레나 상품과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진다. 입주는 2026년 4월 예정이다.
포레나 인천학익은 청약통장이나 주택 유무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계약할 수 있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도입하고 계약금을 10%에서 5%로 낮추는 등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줄였다.
입주할 때까지 계약금 5%만 내면 나머지 중도금은 이자 후불제로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추가 자금 부담이 없도록 했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인천은 최근 아파트 거래량 증가와 더불어 미분양 가구가 꾸준히 소진되는 등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실제로 올해 분양한 미추홀구 ‘더샵 아르테’는 최근 잔여 세대 100% 계약을 마쳤으며 동구 ‘인천 두산위브더센트럴’과 계양구 ‘작전한라비발디’도 완판을 기록했다.
문학IC와 도화IC를 통해 인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으로 진입이 수월해 서울, 판교, 분당 등으로 광역 이동이 가능하고 미추홀대로를 통해 송도국제도시, 청라국제도시로 접근이 쉽다.
게다가 수인분당선 인하대역과 학익역(2026년 개통 예정)이 단지 반경 2㎞ 이내로 인천은 물론 서울과 경기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3층 빌라서 30층 아파트로…궁동 우신빌라, 1127가구 재건축
지난 1988년 지어진 서울 구로구 궁동 우신빌라가 1127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로 재탄생 한다. 현재 3층인 높이가 재건축 이후 최고 30층 안팎으로 올라갈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궁동 우신빌라 재건축 사업’에 대한 정비계획 결정과 정비구역 지정안이 통과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단지는 현재 29개동 762가구 규모다.
이번 결정을 통해 궁동 우신빌라는 용적률 250% 이하를 적용받았다. 최고 층수 30층 이하, 전체 1127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로 재건축이 가능해져 낙후된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우선 정비구역 동측의 오리로(20m)는 도로를 최대 24.5m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 외부 접근성이 뛰어난 만큼 오리로변에 3600㎡ 규모의 공원을 계획했다. 공원 지하에는 공영주차장 70면을 설치해 인근 저층 주거지역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기존 단지 안에 고립돼 주민들만 이용하던 녹지 공간은 새롭게 조성되는 오리로변 공원과 연계해 녹지 순환 체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의 산책로와 소통 공간으로 쓰겠다는 취지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계획안이 결정됨에 따라 궁둥 우신빌라 재건축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보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mtollee12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