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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디스플레이, 올해 4분기 흑자 전환할 전망에도 주가 3%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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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디스플레이, 올해 4분기 흑자 전환할 전망에도 주가 3%대 하락

LG디스플레이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LG디스플레이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LG디스플레이는 올해 4분기 흑자로 돌아설 전망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주가는 26일 오전 9시 3분 현재 전일보다 440원(3.50%) 내린 1만2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가 3분기에 발생한 스마트폰 출하 지연 이슈가 해결되면서 4분기엔 모바일 실적이 강하게 반등하고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해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 남궁현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4분기 평균판매단가가 전분기 대비 25% 상승할 것으로 보이고 지난해 2분기 재고 조정을 가장 먼저 돌입한 PC 중심의 IT제품 패널 출하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전방 수요가 부진한 상황속에서도 연말 수요가 일부 발생할 점도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신한투자증권은 2024년 주요 어플리케이션의 출하량은 성장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이고 큰 폭의 성장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이런 상황에서 OLED 침투율 확대에 따른 디스플레이 산업은 긍정적으로 보이며 LG디스플레이에게는 2024년 태블릿과 차량용 OLED 확대에 따른 실적 수혜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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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LG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4조7853억원, 영업이익이 –6621억원, 당기순이익이 –775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7조3680억원, 영업이익 11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21조3030억원, 영업이익이 –2조5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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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LG디스플레이의 최대주주는 LG전자로 지분 37.90%를 보유하고 있다.

LG전자의 최대주주는 LG로 지분 33.67%를 갖고 있다. LG의 최대주주는 구광모 회장으로 지분 15.95%를 소유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외국인의 비중이 16.9%, 소액주주의 비중이 57%에 달한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