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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기, 3분기 영업이익 기대치 하회에 주가 이틀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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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기, 3분기 영업이익 기대치 하회에 주가 이틀째 하락

삼성전기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기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삼성전기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에 하회하자 주가가 이틀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기의 주가는 27일 오전 9시 3분 현재 전일보다 800원(0.64%) 내린 12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기의 주가는 전날에도 13.22% 하락했다.
신한투자증권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지난해부터 수요 부진이 지속되면서 올해 상반기까지 약 10%의 출하량 감소를 기록했고 삼성전기의 3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해 삼성전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를 기존 18만5000원에서 1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는 2023년 예상 BPS(주당순자산가치) 10만1739원에 타깃 P/B(주가순자산비율) 1.8배를 적용했다.
신한투자증권 오강호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광학통신솔루션 부문의 매출액이 수요 둔화 영향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고객사 고사양 카메라 모듈 수요 확대 및 폴더블 수요로 전분기에 비해 반등에는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삼성전기가 올해 PC 및 스마트폰 등 IT 수요 둔화가 지속되며 실적 부진이 나타났으나 FC-BGA(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 부문 서버 매출 증가는 긍정적이고 내년에는 업황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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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삼성전기는 올해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3609억원, 영업이익이 1840억원, 당기순이익이 164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2262억원을 하회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삼성전기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8조7771억원, 영업이익이 6702억원, 당기순이익이 5221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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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삼성전기의 최대주주는 삼성전자로 지분 23.69%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최대주주는 삼성생명으로 지분 8.51%를 갖고 있다. 삼성생명의 최대주주는 삼성물산으로 지분 19.34%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물산의 최대주주는 이재용 회장으로 지분 17.97%를 소유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외국인의 비중이 31.3%, 소액주주의 비중이 67%에 달한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