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비교견학에는 정재봉 위원장과 김영선 부위원장을 비롯해 국강현·윤혜영·조영임·이우형 위원, 사무국 직원 등 9명이 함께했다.
‘달성군보건소’는 전국 최대규모의 생애주기별 건강체험관을 운영 중이고 ‘시민건강놀이터’ 또한 전국 최초의 시민건강지원시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위원들은 두 시설이 주민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시민 건강관리를 위해 체험과 교육·상담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광산구만의 지속 가능한 통합돌봄 서비스에 접목할 방안을 고민했다.
특히 광주시의 ‘Y프로젝트’와 광산구가 추진 중인 ‘명품 30리길 조성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관광 콘텐츠 안에 지역의 특색을 담아내고 시민들과 끊임없는 교감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2일 차인 9일은 ‘부산시민공원’과 ‘창원레포츠파크’를 견학했다.
먼저 시내 중심부에 자리해 부산의 센트럴파크라 불리는 ‘부산시민공원’을 둘러보며 도심 속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자 장벽·장애가 없는(Barrier Free) 세계적인 명품 공원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부산시의 노력을 눈여겨봤다.
이어 ‘창원레포츠파크’를 방문하여 전국 최초의 시민 공영자전거 서비스 도입 사례를 통해 탄소중립 도시에 도전하는 광산구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정재봉 행정자치위원장은 “이번 비교견학은 광산구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명품 30리길’과 우리 의회 연구단체에서 관심 있게 연구 중인 통합돌봄 정책을 살펴보는 좋은 기회였다”며 “광산구에 접목할 수 있는 묘안을 연구하여 시민에게 더 나은 의료복지와 문화를 제공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01636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