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골프 용품 수입 총판하는 석교상사가 13일 경기도 양평군 더스타휴 골프클럽에서 ‘제16회 사랑나눔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대회를 개최하지 못했지만 비대면 모금 캠페인을 통해 1억2610만원을 기부처에 전달했고, 2022년 기준 누적 기부금 16억 8000만원을 달성했다.
매년 대회를 시작하기 앞서 기획부터 행사 운영까지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만들어지고 있다. 소속 프로들 또한 재능 기부 형태로 호스트로서 참가하는데 그치지 않고 자발적으로 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기금은 성가복지병원과 요셉의원에 전액 전달한다. 두 병원은 무의탁 환자를 위한 무료 진료 시설로, 정부 보조금 없이 운영되기에 후원금이 더욱 절실하다. 단순히 후원금을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1년에 두 번 기부처 중 하나인 성가복지병원에 방문해 임직원 전원이 무료 급식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브리지스톤타이어, 골프존, 이승엽야구장학재단, 에코골프, 마비스, iHOPE, 엔라이즈, Jack Putt, 로모스, 신한팩, 게이지디자인 등 11개 업체가 사랑나눔에 동참한다.
김윤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