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유류할증료 ‘고공행진’…항공권 先발권 급증
최근 ‘유류할증료’가 두 배 이상 오르면서 항공권을 미리 받으려는 고객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BC카드가 발간하고 국내 주요 업종의 매출 증감 동향을 분석한 ‘ABC(Analysis by BCiF) 리포트’ 10호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운송 매출은 12.2% 급증했다.
이는 유류할증료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2배 인상된 영향이다. 이달에도 전월 대비 8.3% 인상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유류할증료는 항공권 구매 후 탑승시점 인상 또는 하락분 차액에 대해 추가 납입하거나 환급 받을 수 없다. 특히 국내선은 모든 항공사가 동일한 유류할증료를 적용하지만, 국제선은 항공사별 상이한 기준으로 책정된 유류할증료가 적용된다.
BC카드 관계자는 ”유류할증료에 영향을 많이 받는 해외 여행객들은 매월 중순 발표되는 가격 변동 여부에 촉각을 기울이며 항공권 결제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다”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여행객 부담이 커지고 있어 ‘오늘이 가장 싸다’는 생각으로 출국 예정 고객들의 항공권 결제가 당분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기록적인 무더위를 기록했던 지난 8월과는 달리 선선해진 기온의 영향으로 숙박(여행) 및 스포츠 업종 매출도 각각 18%, 15%씩 증가했다. 최근 8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성황리에 종료된 프로야구 경기장에서 발생된 매출도 전년 동월 대비 8.8% 증가하는 등 스포츠로 인한 소비 진작 효과도 확인됐다.
이밖에 개학 및 추석 연휴 등의 영향으로 8월 대비 31% 급감했던 문화 매출(9월)은 전월 대비 49.4% 증가했다.
□현대캐피탈, ‘신용점수 올리기’ 가점 추가
현대캐피탈이 자사 앱에서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연동을 통해 간편하게 본인의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다고 소개했다.
현대캐피탈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강보험 납부증명 △국민연금 납부증명 △소득금액 증명 등 3개의 공공기관 정보만을 점수 상승에 활용해 왔다. 현재는 서비스를 고도화해 △통신비 △은행 △보험 △금융투자 △퇴직연금(IRP) 등 5가지 거래정보 및 납부내역을 추가로 활용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 측은 ‘신용점수 올리기’ 이용자의 약 66%가 실제로 신용점수를 올렸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신용점수 올리기’ 이용 시 추첨을 통해 △신세계상품권 3만 원권(100명) △CGV 영화관람권 1만 원권(1000명) △배스킨라빈스 싱글레귤러(600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KB캐피탈, 사회복지시설 5곳에 車 기부
KB캐피탈은 지난 17일 차량 지원이 절실한 사회복지시설 5곳에 원활한 복지지원 활동을 위한 사랑의 희망차량 5대를 기부했다.
이번 전달식은 KB진단중고차와 KB인증중고차에 대한 인스펙션, 사진촬영 등을 진행하는 KB차차차 스마트 복합 전시공간 KB차차차 김포 LABS에서 진행했다.
김포시 복지교육국(국장 한기정), 김포시 제2종합사회복지관(관장 양성헌), 안산시 선부 사회복지관(센터장 백기자), 마포구 청소년 문화의집(관장 이은해), 관악구 꿈마을 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정유), 영등포구 한울지역아동센터(센터장 용은아)의 관계자가 함께 참석했다.
이번 전달된 사랑의 희망차량은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에서 엄격한 진단을 거친 KB진단중고차 매물 가운데 각 사회복지시설의 사용 목적에 가장 적합한 차량을 선별하였으며, KB차차차 LABS의 차량 점검 시스템을 통해 안전과 품질이 검증된 차량으로 지원했다.
□SGI서울보증,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 실시
SGI서울보증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중앙봉사관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SGI서울보증 임직원 20명이 참가한 이번 봉사활동은 취약계층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진행했다. 이날 임직원들이 담근 김치는 종로구 취약계층 24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SGI서울보증은 미래세대의 성장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캐롯손해보험, 화물차 운전자 ‘안전운전’ 캠페인 진행
캐롯손해보험은 지난 8월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전남도청과 손잡고 진행한 ‘오늘도! 굿드라이버! 프로젝트 전남(오굿프로젝트 전남)’ 캠페인이 성황리 종료했다고 밝혔다.
우수 화물차 운전자로 꼽힌 100명에게는 각각 주유상품권 30만 원권이 제공됐다. 한편 ‘오굿프로젝트’는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캐롯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전개하는 민관 상호협력 프로젝트다. 지난해에는 서울시, 올해는 전라남도에서 활동하는 화물차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이 진행됐다.
문기형 캐롯손보 제휴마케팅팀장은 “참가자들의 데이터 분석 결과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듯이 한 분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안전운전을 습관화하고 안전운전 의식을 개선 및 강화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애큐온캐피탈·저축은행, ‘소아암 환우돕기’ 행사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 19일 서울시 강남구 대모산∙구룡산∙청계산∙인릉산 일대에서 진행된 ‘애큐온 드림 온(Dream on)! 애큐온과 함께하는 소아암 환우돕기 제14회 행복 트레일런 축제’에 참가했다.
행복 트레일런 축제는 (사)소아암환우돕기마라톤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사)한국마라톤연맹, (사)한국마라톤협회가 진행하는 행사다.
일 년에 하루는 이웃을 위해 달리자는 취지로, 병마와 싸우고 있는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해 마련된 트레일런(Trail Run) 대회다. 트레일런이란 산길 달리기라는 뜻으로, 자연 그대로의 포장되지 않은 곳을 달리는 스포츠를 말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500명이 참여했으며, 참가비 등의 행사 수익금은 환우들을 위해 전액 기부된다.
대회 시작에 앞서 애큐온캐피탈 길광하 사회공헌운영위원장, 애큐온저축은행 강신자 사회공헌운영위원장, (사)소아암환우돕기마라톤조직위원회 이동윤 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애큐온캐피탈 임직원 및 전사 기부금 750만 원, 애큐온저축은행 전사 기부금 750만 원을 마련, 총 1500만 원을 기탁했다. 조성된 기부금은 경제적 문제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소아암 환우 3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dtjrrud8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