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의회 ‘광산형 푸드플랜 연구모임(대표의원 국강현)’이 지난 20일 광산구의회에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실현’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지역사회의 푸드플랜 정책 및 사업 확대 방안을 마련하여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국강현 연구모임 대표의원을 비롯한 광산구의원, 전국농민회 광주전남연맹 이갑성 의장, 농업 관련 단체,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이갑성 의장이 ‘농업농촌과 도시 주민의 상생발전을 위한 제언’이란 주제로 발제했으며, 이후 참석자들은 ‘지역먹거리 선순환과 로컬푸드 운동 확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실현을 도모하기 위한 토론을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광산구만의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판로 확보가 필수적이다”며 “지방자치단체장이 먹거리 계획 및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법령이 개정된 만큼 복합도시인 광산구의 장점을 살려 대형 로컬푸드 직매장 신설, 다중이용시설을 활용한 판매 네트워크 구축 등 농촌과 도시가 상생하는 정책 방안이 필요하다”고 뜻을 모았다.
국강현 대표의원은 “시대변화에 따라 판매 방식의 다양성이 필요하므로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농촌과 도시를 연결하는 새로운 생산·판매 및 홍보방안을 세워야 한다”며 “지속가능한 농촌과 안전한 먹거리 체계 구축을 위한 주민의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정에 맞는 맞춤형 지역 먹거리를 위해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형 푸드플랜 연구모임’은 국강현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명수·박현석·김은정·이우형·김명숙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광산구 푸드플랜 활성화 방안 연구를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