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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기, 중국 스마트폰 수요 회복 전망에 주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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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기, 중국 스마트폰 수요 회복 전망에 주가 강세

삼성전기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기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삼성전기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수요 회복 전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기의 주가는 23일 오전 9시 3분 현재 전일보다 1500원(1.09%) 오른 1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삼성전기가 중국 스마트폰을 포함한 Android 진영의 수요 회복의 최대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고 수요 개선에도 재고 증가율은 역사적으로 낮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해 삼성전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NH투자증권 이규하 연구원은 중국의 컴퓨터와 통신기기 부품 재고 증가율이 역사적으로 낮아 내년 1분기 말부터 업황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고 중화권 업체들이 길어진 교체 주기, Huawei 효과, 점유율이 비교적 높은 이머징 마켓과 유럽 수요 회복으로 내년엔 Apple의 점유율을 흡수하며 판매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삼성전기가 업황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가운데 중국의 PC 및 통신기기 부품 재고 증가율이 역사적 저점이고 통상적으로 7~8개월 후 재고 비축이 본격화 된다는 점을 고려했을때 2024년 1분기 말부터 업황 회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진단했다.

NH투자증권은 삼성전기의 전장용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라인업도 2024년부터 고온 고압의 하이엔드 제품으로 다변화 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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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삼성전기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3609억원, 영업이익이 1840억원, 당기순이익이 164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NH투자증권은 삼성전기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8조7260억원, 영업이익이 6420억원, 당기순이익이 5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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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삼성전기의 최대주주는 삼성전자로 지분 23.69%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최대주주는 삼성생명으로 지분 8.51%를 갖고 있다. 삼성생명의 최대주주는 삼성물산으로 지분 19.34%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물산의 최대주주는 이재용 회장으로 지분 18.10%를 소유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외국인의 비중이 30.9%, 소액주주의 비중이 67%에 달한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