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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화시스템, 자체 개발 소형 SAR 위성 발사 성공에 주가 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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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화시스템, 자체 개발 소형 SAR 위성 발사 성공에 주가 3% 상승

한화시스템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한화시스템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한화시스템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자체 개발·제작한 소형 SAR 위성의 성공적인 발사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시스템의 주가는 5일 오전 9시 3분 현재 전일보다 490원(3.02%) 오른 1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전일 SAR 위성이 우주궤도에 안착 후 오후 3시 45분에 지상관제센터로 첫 위성신호를 안정적으로 송출했다고 밝혔다.

SAR은 공중에서 지상·해양에 레이다파를 차례로 쏜 뒤 레이다파가 굴곡면에 반사돼 돌아오는 미세한 시간 차이를 선착순으로 합성해 지상 지형도를 만들어 내는 레이다 시스템이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소형 SAR 위성 발사로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위성 제조·발사 분야의 국내 기술력을 증명해낸 것으로 우주 강국들이 기술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해외 수출을 통제해왔던 분야에서 국내 첫 국산화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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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한화시스템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208억원, 영업이익이 373억원, 당기순이익이 41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1분기엔 파생상품평가이익 1449억원, 매각예정자산처분이익 542억원이 발생하며 당기순이익이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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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한화시스템의 최대주주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지분 46.73%를 보유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최대주주는 한화로 지분 33.95%를 갖고 있다. 한화는 김승연 회장이 보통주 지분 22.65%를 소유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3분기까지 한화시스템 주식 4만여주를 매각해 지분을 낮췄다.

한화시스템은 외국인의 비중이 4.7%, 소액주주의 비중이 31%에 이른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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