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는 당일 오전 업계 사장단이 참석한 총회에서 김철주 위원장을 제36대 생명보험협회 회장으로 선임했다.
앞서 생명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김 위원장을 추천한 바 있다.
한편 손보협회도 이날 제2차 회의를 열고 제55대 손보협회장 단독 후보로 금융위 출신인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을 추천하기로 했다. 오는 20일 개최되는 총회에서 차기 회장 선임이 확정될 예정이다.
이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대전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후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재무부 국제금융국 경제정책국을 거쳐 금융감독위원회에서 시장조사과장, 비은행감독과장, 감독정책2국 보험감독과장 등을 맡았으며 그 이후에는 금융위원회에서 보험과장, 혁신행정과장, 금융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금융위원회 대변인과 금융서비스국장을 거쳐 금융정보분석원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제21대 한국예탁결제위원회 사장을 맡았다. 2020년부터는 한국공인회계사회 대외협력부회장을 맡고 있다.
손규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bal4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