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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다문화가족 '국적취득 면접심사 준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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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다문화가족 '국적취득 면접심사 준비' 지원

다문화가족 15명 참석, 총 10회 걸쳐 모의 면접 등 진행

창원특례시는 창원시진해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족 국적취득 면접대비반을 총 10회에 걸쳐 운영했다. 사진=창원특례시이미지 확대보기
창원특례시는 창원시진해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족 국적취득 면접대비반을 총 10회에 걸쳐 운영했다. 사진=창원특례시
경남 창원시는 용원동 공영주차빌딩 1층에 위치한 창원시진해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과 귀화를 지원하기 위한 ‘국적취득 면접대비반’을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월 13일부터 12월 4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 '면접대비반’ 교육은 다문화가족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기본소양과 지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한국 역사, 문화, 일반상식 등 귀화 면접심사 대비 핵심이론과 모의 면접으로 진행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결혼이민자는 “처음에는 내용이 너무 어려웠는데 선생님과 친구들과 열심히 공부해서 이제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 제도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고, 내년 4월에 있을 귀화면접심사 준비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소감을 나누었다.

최종옥 여성가족과장은 “진해가족센터가 올해 한국어교육과 운전면허 필기시험대비반, 국적취득 면접대비반, 취업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왔으며, 내년에도 다문화가족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에 대해 고민하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경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u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