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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 생산능력 증가 소식에 주가 엿새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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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 생산능력 증가 소식에 주가 엿새만에 반등

효성첨단소재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효성첨단소재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효성첨단소재는 탄소섬유 생산능력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엿새만에 반등했다.

효성첨단소재의 주가는 8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7000원(1.88%) 오른 37만8500원에 매매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효성첨단소재가 당초 내후년 3월 상업 가동이 계획되어 있던 No.5 탄소섬유 플랜트 2500톤 규모가 이번주부터 상업 가동에 들어가 탄소섬유 생산능력이 기존 대비 28% 증가한 것을 고려해 효성첨단소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8만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IBK투자증권 이동욱 연구원은 효성첨단소재의 No.6, 7 플랜트가 각각 내년 3월과 7월에 추가 상업 가동에 들어가면 내년 하반기 기준 탄소섬유 생산능력이 1만6500톤으로 증가할 전망이고 올해 말 기준 탄소섬유 생산능력이 세계 1위 업체인 도레이 대비 50%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다.
IBK투자증권은 효성첨단소재의 내년 탄소섬유 실적이 수출주에 우호적인 환율 지속, 증설로 인한 물량 증가,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신규 라인 수율 안정화 학습 효과, 수요가 큰 중국 지역 공급 능력 확보 및 규모 확대 등으로 견고한 수익성을 지속할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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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효성첨단소재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7833억원, 영업이익이 357억원, 당기순이익이 2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IBK투자증권은 효성첨단소재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8320억원, 영업이익이 5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IBK투자증권은 효성첨단소재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3조2660억원, 영업이익이 20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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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효성첨단소재의 최대주주는 효성으로 지분 21.20%를 보유하고 있다.

효성의 최대주주는 조현준 회장으로 지분 21.94%를 소유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3분기까지 효성첨단소재 주식 6만여주를 사들여 지분을 높였다.

효성첨단소재는 외국인의 비중이 7.4%, 소액주주의 비중이 48%에 달한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