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복지 분야에선 고독사 위험군 등 위기가구 발굴과 생활안정 지원을 통해 겨울철 사회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안전분야에선 폭설, 한파, 산불 등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건강 분야에선 건강 취약계층의 감염 및 한랭질환 예방·관리에 힘쓴다.
코로나19·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의 예방접종률을 높이고 감염취약시설(651곳)을 집중 관리한다. 독거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의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마을건강센터에 한파안전망(방문건강관리 전담팀 16개, 건강지킴이단 298개) 구성, 방문건강관리 확대, 한파특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생활 분야에선 시민체감 생활대책을 확대한다.
김장철·설날 등 성수기 농수산물 수급을 통한 가격안정, 상·하수도 월동 관리, 동절기 쓰레기 대책 등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동절기 건설현장, 문화체육·관광시설, 전통시장 등 안전관리를 위한 집중 점검, 미세먼지 고농도 계절관리제 및 비상저감조치 등을 시행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감염병 차단에도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동절기 민생안정 대책은 고독사 위험군 등 위기가구의 발굴·지원을 통해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산불, 한파 등 겨울철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에 두고 마련했다”며, “시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u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