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교통장애인부산광역시협회는 13일 오후 2시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2023 교통선진화 장애인 시민 전진대회'를 열고, 교통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선진교통문화 창출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협회 최정헌 회장과 김춘화 해운대지회장 등 16개 지부장, 부산시의회 안재권 해양도시안전위원장, 시 의원과 공무원, 장애인,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협회 소개와 2023년 사업 경과보고에 이어 교통선진화에 노력을 해 온 공로자에 대한 포상, 교통유공자녀 장학금 수여 등 격려로 한해를 마무리했다.
특히 이날 전진대회에서 협회는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법규의 준수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교통장애의 고통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회참여확대를 통해 이웃에게 봉사 실천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음주운전, 난폭운전, 졸음운전을 추방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건설의 일익이 되는 협회가 될 것을 다졌다.
최정헌 협회장은 "교통장애인의 복지증진과 권익향상을 위해 올 한해 동안 헌신적으로 활동해준 회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올해로 16년째를 맞았지만, 앞으로도 교통사고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 창출의 선도적 역할을 다하는 협회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 더불어 교통사고 없는 부산시 만들기 위해 부산시민들의 많은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사)한국교통장애인부산광역시협회는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통해 장애인 발생 방지 및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지난 1995년 5월 23일 국토교통부 허가 제1호로 설립 이후, 부산시의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장애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앞장서 노력해 왔다. 장애인 시민 전진대회는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해왔다.
협회는 그동안 교통사고 줄이기,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 안전벨트 착용 캠페인, 정지선 지키기 운동 등과 교통사고 예방과 함께 교통사고 장애인 자녀 장학금 지급, 교통안전 유공자 표창, 저소득 장애인 가정 사랑의 백미 전달 등 교통장애인의 재활 자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강경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u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