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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철강 프로젝트에 14조100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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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철강 프로젝트에 14조1000억원 투자

사우디는 철강 프로젝트에 약 120억 달러(약 4조1000억원)를 투자하여 금속 생산량을 늘리고 국내 철강 수요를 크게 증가시킬 예정이라고 고위 관리자의 말을 인용한 로이터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칼리드 알 무다이퍼 산업광물자원부 차관은 "걸프킹덤의 비전 2030 경제 다변화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대규모 프로젝트는 건설과 관련된 일이 주를 이루고 있어 이미 철강 수요가 강하다"고 보도했다.
사우디 일간지 알마디나는 15일(현지시간) 무다이퍼의 발언을 인용하여 지난 몇 년간 세계 최대 석유 수출국에서 시작된 초대형 프로젝트는 5조 리얄(약 1736조원) 이상의 가치가 있으며, 더 많은 프로젝트가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 프로젝트들은 철강 수요를 크게 증가시켰을 뿐만 아니라, 향후 몇 년 동안 적어도 150%까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러한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금속 투자액은 총 1200억 리얄(약 41조원)을 넘어서는 반면, 영국은 120억 달러(약 4조1000억원)에 달하는 철강 프로젝트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