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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농촌지역에 건설되는 ‘하이바’공장에 신규 첨단 전기아크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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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농촌지역에 건설되는 ‘하이바’공장에 신규 첨단 전기아크로 도입

미국 아칸소주에 본사를 둔 신생 철근 회사인 하이바.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아칸소주에 본사를 둔 신생 철근 회사인 하이바.
미국 아칸소주에 본사를 둔 신생 철근 회사인 하이바(Hybar)는 18일(현지시간) 아칸소주 오세올라에 건설 중인 스크랩 재활용 철근 공장에 전기로(EAF) 장비를 주문했다고 발표했다.

이 주문에는 전기아크로 제강 설비 일체와 냉각 장비의 수명을 늘리기 위한 여과 시스템이 포함된다.
하이바는 연간 63만t의 철근 생산 능력을 계획하고 있으며, 첨단 기술과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고철을 원료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하이바는 친환경 제철소 건설을 위해 아칸소주 미시시피 카운티에 위치한 600에이커의 부지에 주력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이곳에 공장을 건설한 이유로는 미시시피 강과 미국 61번 고속도로, BNSF 철도회사가 운영하는 주요 철도선 등 우수한 교통 접근성이 꼽힌다.

또한 시장 접근성, 충분한 동력의 가능성, 환경법에 따른 허가 가능 지역 등도 고려됐다.

하이바 프로젝트는 농촌 고실업(Rual TEA)지역에 위치한다. 이 지역은 상시 인구가 2만 명 미만인 대도시 통제 지역외의 지역을 말한다.

미국 의회는 2022년 제정된 EB-5 개혁 및 청렴법안을 통해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 프로젝트에 이와 같은 특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EB-5 법안의 성공사례로는 US스틸의 빅리버 스틸공장 등이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