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추진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행안부장관 기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화순군은 ‘인명피해 제로(Zero)화’를 목표로 비상근무 실무반을 개편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했으며, 선제적 상황관리로 국지성‧돌발성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5~10월 폭염 대책 기간에는 무더위 쉼터를 일제 점검하고 그늘막 설치, 살수차 동원, 대형얼음 비치 등 폭염 대책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마을 방송과 긴급재난문자 등을 통해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홍보하며 적극적인 사전 대비로 전남도 내 유일하게 온열질환자 미발생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한 인명피해 ‘제로(Zero)’를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겨울철 자연 재난도 철저한 대비와 대응을 통해 군민이 안전한 화순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