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의 주가는 22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1400원(2.35%) 오른 6만1000원에 매매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4분기 철강 트레이딩과 미얀마 가스전, 발전 부문에서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 달성이 예상되지만 신규 사업들이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해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한투자증권 박광래 연구위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관심 받고 있는 구동모터코아가 글로벌 생산기지 준공에 이은 수율 정상화라는 성장통을 내년 겪게 되고 흑연, 동박원료, 리사이클링, 니켈, 리튬 등 친환경 이차전지 소재 관련 실적이 2025년께 유의미한 실적으로 기록할 것으로 진단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8조459억원, 영업이익이 3117억원, 당기순이익이 195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8조2363억원, 영업이익이 2525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2816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33조4597억원, 영업이익이 1조201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최대주주는 포스코홀딩스로 지분 70.71%를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의 최대주주는 국민연금공단으로 지분 7.25%를 갖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들어 포스코인터내셔널 지분을 5% 미만으로 낮춰 공시되지 않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외국인의 비중이 6.6%, 소액주주의 비중이 25%에 이른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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