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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소기업 경제위기 극복에 힘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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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소기업 경제위기 극복에 힘쏟는다

중기중앙회, 중기협동조합, 유관기관장 등과 간담회 열어
주요 현안, 애로사항 등 청취…성장동력 확보 방안 논의

유정복 인천시장이 중소기업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이미지 확대보기
유정복 인천시장이 중소기업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지난 21일 인천산업유통사업협동조합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중앙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경제의 버팀목이자 인천경제 핵심인 중소기업의 주요 현안과 애로사항 논의하며 경제위기 극복과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중앙회 주관인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황현배 인천중소기업회장을 비롯해 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 유관기관장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공동사업 일자리 지원 등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중소기업 공제사업기금 이차보전 지원 예산 확대 △자원순환산업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조달 원활화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확대 △김치산업 발전을 위한 체험활동 지원 △수산물유통 공동보세창고 건립 지원 등 건의사항이 논의됐다. 또 △중소기업 사회 가치경영(ESG) 확산을 위한 조례 제정 등 8건의 서면 건의도 전달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물가·환율·금리 인상 등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여건 속에서도 경영 일선에서 사력을 다해 애쓰고 계시는 중소기업인 여러분께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인천시도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조례 제정, 3개년 종합계획 수립, 신규사업 발굴·지원 등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성장 기반 마련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오늘 주신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보다도 꼼꼼하게 검토해 중소기업인 여러분들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인천시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시민·청년이 행복한 도시,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인천이 될 수 있도록 인천광역시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성장·발전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 개발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